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선제적 입찰제도 개선’ 사례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농식품부의「2020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여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에서 제출한 25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 2차 서면심사와 광화문1번가 국민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하였다.
농정원의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선제적 입찰제도 개선’은 취약한 인력 구조와 정보 부재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이 입찰 참여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농정원은 상시 입찰정보 수집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문자와 이메일로 입찰공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사전 동의자에 한함), 매년 1~2월에 연간 발주계획 통합설명회 개최를 의무화하여 농정원 사업 발주에 대한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입찰 참여 실적제한 폐지 ▲업체명 블라인드 평가 의무화 ▲디자인 시안 등 시제품 요구 시 금액 보상 명시 등의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관련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용부담을 줄였다.
농정원은 2020년 현재(’20.7.28. 기준)까지 발주정보 수신 희망자 355명에게 4,900여건의 문자와 이메일을 발송하였으며,
서비스 시행 결과 전년 대비 입찰 참여기업은 35.7% 증가하였고, 수의계약은 13.7% 감소하는 등 제도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신명식 원장은 “취임 이래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공정한 입찰을 위한 제도개선을 강조하였고,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